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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바다의 연정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바다의 연정

49호 백대비경1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바다의 연정

 

바다도 사랑에 빠질 수 있나보다. 나라도 사랑에 빠지고 싶어진다.

봄이라서 그런가 보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저 돌들 보라.

저들의 모습에서 화산폭발의 그 미친듯한 광란의 순간을 기억해 낼 수

있는 이 몇이나 될까. 수 십 만년의 세월이 그들을 저리 온순하게 만들어 놓았다.

바다의 따스한 연정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다. 저만치 떨어진 곳에서

파도의 사랑을 덜 받은 친구들은 아직도 삐죽삐죽 모가 나 있는 모습이다.

그 모습에 사람 사는 모습이 떠올라 슬며시 미소가 피어난다.

사랑을 많이 받고 많이 베푸는 이들이 둥글둥글 인생을 잘 살아내는 것을 보면

사람 사는 거나 자연이나 매한가지구나 싶다.

저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웅장한 자태는 외따로 떨어져 나온 섬속의 섬,

우도가 충분히 그리워할 만큼 멋진 모습이다.

새벽녘, 해가 뜨기 시작할 때는 그 그리움이 바다를 건너 저 곳에 닿을 듯하다.

성산일출봉만 멋있다 말고 그 모습을 숨어서 바라보는 또 다른 비경을 찾았으니 기쁘다.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사진설명 / 우도항에서 동쪽 우도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해안 쪽으로 작은 길이 나있다. 톳간이 해변으로 가는 길인데 톳간이는 톳(해조류)이 많이 난다하여 불리는 이름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장엄하다. 해변을 따라 가파른 해식절벽이 자리하고 있고 그 위쪽으로는 우도봉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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